9억 4000만 원 투입해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제천 명동갈비골목 통합 브랜드 로고. (제천시 제공)
제천 명동갈비골목 통합 브랜드 로고.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명동갈비골목 특색을 반영한 통합브랜드 ‘고기로’ 개발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동갈비골목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골목의 특색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이후 추진될 △상권게이트 △고객휴게공간 △야간경관조명 △상권홍보 기념품 제작 등 11개 단위사업에 반영될 방침이다.

통합브랜드 ‘고기로’는 기존의 ‘명동갈비골목’ 명칭을 유지해, 고기와 골목의 특성을 나타내는 길(路, 로)을 합친 영문명에 소, 돼지, 닭이 팔을 들어 인사하는 그림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한 SNS와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온·오프라인 광고노출, 연계상품 개발 등으로 상권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7월 행안부 주관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억 4000만 원(국비 4억7000만 원, 도비 1억4000만 원, 시비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명동갈비골목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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