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93곳 대상 포름알데하이드 등 6가지 점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00부터 00까지 다중이용시설 93개 곳에 대하여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충북도 제공)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00부터 00까지 다중이용시설 93개 곳에 대하여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충북도 제공)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 93개 곳에 대하여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2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부적합을 받은 어린이집은 각각 청주와 제천 소재로 총부유세균과 이산화탄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번 검사는 도내 의료기관 6곳, 어린이집 46곳, 영화상영관 7곳, 산후조리원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포름알데하이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등 총 6개 항목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더운 여름철(8~9월) 자연환기가 부족한 시기에 지속적인 에어컨 가동 시 정체된 실내공기의 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져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실내공기 오염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시설관리자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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