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반영된 지진피해 종합대책 마련돼야”

괴산군의회 김주성 의원이 ‘충북도 지역 특화형 지진재해 종합대책 촉구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의회 김주성 의원이 ‘충북도 지역 특화형 지진재해 종합대책 촉구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의회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충북도 지역 특화형 지진재해 종합 대책 촉구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을 계기로 지진 재해의 위험성에 대한 각성과 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고, 지역특성이 반영된 충북도 차원의 지진재해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주성 의원은 “지진 피해는 재난 안전시설이 미흡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촌지역의 피해가 특히 크다”며 “지역마다 재해 위험 요인과 취약요소가 다르므로 각 지역의 특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종합대책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장은 “종합대책이 수립되면 지진재해의 사전예방과 대책, 사후관리의 효율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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