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동군은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은 엠블럼, 캐릭터, 슬로건 등이다.

군은 최근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통해 개발 작품들의 개선사항 등을 수정하여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숫자‘62’를 활용한 엠블럼은 62회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기념하기 위해 영동의 상징인 레인보우와 국악의 정서를 담아 성화 이미지를 표현했다.

마스코트에는 영동군 캐릭터인 ‘우리소리’를 도민체전에 맞게 개발한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선정했다.

영동군은 최종 확정된 상징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이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