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사업비 123억 원 투입해 다목적구장 조성

KBO 야구센터로 최종 선정된 보은 스포츠파크의 전경. (보은군 제공)
KBO 야구센터로 최종 선정된 보은 스포츠파크의 전경. (보은군 제공)

 

 

16일 보은군은 보은 스포츠파크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야구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야구센터 건립은 야구계의 저변 확대와 프로·아마추어 야구팀 전지훈련 장소 확보, 학생 야구의 소양과 인성교육 기회 등 교육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KBO는 지난 8월 야구센터 모집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2차 심사, 11월 평가위원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보은군을 포함한 전국 3곳의 지자체가 야구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현재 구축된 야구장 인프라, 지자체의 참여 의지, 지역 접근성 및 부대시설 제안사항 등을 우선적으로 평가했다.

보은군은 야구센터 지원 자격인 야구장 2면, 실내 야구 연습장, 선수 전용 트레이닝 시설 등을 기존 스포츠파크에 갖추고 있다.

야구센터는 국가대표 등의 전지훈련, 유소년 야구 교실 및 각종 야구대회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다목적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야구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구장 1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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