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청소년 중점공간으로 재구성

12일 충북교육청은 증평교육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12일 충북교육청은 증평교육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공간혁신 조성사업을 마치고 증평교육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12일 충북도교육청은 증평교육도서관 독서인문학당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증평교육도서관은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1563.62㎡ 규모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간혁신 조성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등 총 29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각 층별 공간을 재구성하여 순우리말로 공간의 이름을 지었다.

1층 우리누리(우리 세상을 보다)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 라운지, 2층 나우누리(지금 우리 여기에)에는 청소년 자료실, 독서인문학당 프로그램실, 3층 나르샤(세상을 향해 날다)에는 청소년 공간, 모두의 스튜디오 등이 설치됐다.

개관식은 괴산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상을 향해 나르샤’란 주제의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백경미 증평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인문교육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증평교육도서관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지원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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