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시설 운영
12일 괴산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성불산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및 저탄소 체험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 내에 ‘친환경 추천 여행지’ 테마 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4월 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은 약 50억 원을 들여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휴게실, 주차장 등 시설로 구성됐다. 치유숲길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데크길, 일반숲길 코스 등 2개의 코스와 명상쉼터, 전망대 등으로 꾸며져 있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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