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옥천군에서 학술세미나 개최 예정

 

국민동요 ‘짝짜꿍’을 작곡한 정순철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리는 학술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순철, 한국 동요의 초석을 놓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발제, 토론, 동요·가곡 시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정순철 평전을 저술한 도종환 국회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임기현 충북학 연구소장과 류미해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자료 발굴을 통해 본 정순철의 생애와 작품’, ‘정순철 발굴 동요의 음악적 특성’을 발제한다.

또 종합토론 자리에는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장정희 방정환연구소장, 조원경 동요작곡가, 이규선 정순철기념사업회장, 장재원 옥천행복교육네트워크공동대표, 정연정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3월 ‘정순철 위상정립 연구용역’을 착수, 10여 곡의 악보를 포함한 ‘정순철 노래 모음집’을 제작했다. 또 1930년대의 음원 6곡, 기고 글 4편, 음반 및 다큐, 사진 자료, 연극 대본 등 사료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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