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0만 이상 지자체 9개 중 등록수 4위
청주시가 올해 2분기 공장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업단지를 제외한 개별입지 내 공장 등록 수가 2457개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는 올해 1분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이며,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장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인구 80만 이상 지자체 및 인근 도시 9개 중 청주시는 인구 대비 공장등록 수가 3위에 해당하며, 단순 공장등록 수 기준 4위로 나타났다.
지표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업종별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19.41%(477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14.57%(358개)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청원구가 43.75%(1075개)로 가장 많고, 규모별로 제조시설 면적 500m미만 공장 56.21%(1381개)로 소규모 공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민원 중심의 신속한 처리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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