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올 한해 동안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1103억 원을 들여 66과제, 15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9% 증액된 예산으로 교육회복 현장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발굴·공유, 현장지원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상반기 충북교육회복지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회복 2기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2022학년도 충북 교육회복지원 사업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는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314교, 학생 1만9344명이 참여했고, 심리정서 지원사업에는 472교, 2만9287명이 참여했다. 또 방학과 2학기에도 학습회복,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신체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기석 부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결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 치유, 회복을 위해 1기 교육회복 정책의 성과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2기 교육회복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