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서 지난 13~14일 충북우수상품전 개최
지난해(829만 달러 수출계약) 대비 약 2배 성과

지난 13~14일 베트남 하노이서 진행된 '충북우수상품전' 모습. (충북도 제공)
지난 13~14일 베트남 하노이서 진행된 '충북우수상품전' 모습.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 200개사를 초청한 ‘충북우수상품전’을 개최하여 468건 7천248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298건 2천169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이달 13~14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의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 도내 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외 대면 행사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온라인 상품전 성과(바이어 상담 240건 3천906만 달러, 수출계약 156건 829만 달러)에 약 2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티에스피, ㈜소마, ㈜티에스피코리아, 팜텍, 코시팜스 등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681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충북도 황향미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충북우수상품전은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베트남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지난해 대비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우수상품전은 200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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