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예가 7인 참여 ‘혼행일치’ 기획전
가죽작가 ‘이해은’ 개인전 동시 개막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와 ‘입주작가 릴레이 - 이해은 개인전’을 19일 동시 개막한다.
공예관에 따르면 ‘혼행일치’ 기획전은 ‘수공업’을 바탕으로 수행과도 같은 묵묵한 노동으로 천착한 공예의 정신을 담아냈다.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충북 무형문화재 21호 목불조각장 하명석, 섬유작가 신영옥 등 충북의 공예가 7인이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혼과 행을 잇다’ △‘직관으로 사유하다’ △‘목소리를 담다’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은 각각의 주제를 나타내는 색으로 구성한 전시공간과 영상·글·작업도구 등을 통해 구현한 작업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해은 개인전’은 먹염을 한 한지와 가죽, 닥피를 활용한 모자, 가방 등의 작품부터 전총 갓을 형상화한 한지 조명 작품까지 총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혼행일치’ 기획전은 내달 14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 가능 하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열린다.
동시 개막하는 ‘입주작가 릴레이 - 이해은 개인전’은 내달 7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기획전 및 전시에 관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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