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현안사업, 제도개선 등 성과창출 직원에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

11일 열린 청주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범석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11일 열린 청주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범석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운영을 일 중심, 성과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직과 인사에 있어 승진, 근평에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일 중심으로 평가하고 인사운영을 하겠다는 것.

이 시장은 11일 열린 첫 주간업무보고에서 “공약과 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간부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또 “일하는 방식에 있어 서무나 의전은 최소화하고, 현안이나 공약, 시민이 원하는 과감한 제도 개선, 국비확보 등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의 변화도 예고했는데 “일이 많은 부서는 많고, 적은 부서는 적다”며 “부서장들은 권한을 정확히 이해해, 업무분장이나 조직개편 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조직문화의 변화도 요구했다. 젊은 직원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팀을 구성해 조직에서 바꾸어야 할 행태와 문화를 찾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모든 일에는 속도도 중요하므로 조치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시민들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로드맵을 작성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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