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학교 3년간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및 맞춤형 지원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8일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202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를 선정해 대상 학생에게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함으로써,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복지우선학교는 최초 지정일로부터 3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멘토링, 봉사활동, 상담, 자기계발, 체험학습 등 학교별 특색 활동 및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2006년 청주 4개교로 시작, 올해는 청주 38개교, 충주 16개교, 제천 11개교 등 총 96개교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 105개교로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비를 교당 800만~2천 500만 원까지 탄력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교육복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확대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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