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마당을 나온 암탉’, ‘ET’ 등 음악 선보여
8월 12~14일 3일간 제천 의림지·비행장 무대에서 열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필름콘서트' 포스터. (제천시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필름콘서트' 포스터. (제천시 제공)

8월 12일~14일 3일간 제천 의림지 무대와 비행장 무대에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필름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봄날은 간다 △마당을 나온 암탉 △E.T 등 3편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봄날은 간다’은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뮤지컬 상임지휘자인 한주헌이, ‘ET’ 공연은 영화음악작곡가 존 윌리엄스와 활동하는 제시카 게틴이 각각 지휘를 맡는다. 또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봄날은 간다’와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무료, ‘E.T’ 공연은 유료로 진행된다.

집행위는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매년 한국영화 오리지널 필름콘서트를 제작, 영화제 기간에 초연하고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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