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청성·청산면 서비스 시행

치매안심센터 청성·청산분소 ‘기억키움터’ 치매 진단 모습. (옥천군 제공)
치매안심센터 청성·청산분소 ‘기억키움터’ 치매 진단 모습. (옥천군 제공)

 

 

6일 옥천군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공모에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사업이 선정되어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전문인력이 찾아가 진단을 위한 병원 예약·검진 동행부터 처방전 확인·약품 구매, 귀가까지 돕는다.

치매안심센터는 8월부터 청성·청산면 지역에 동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청성·청산 분소에 인력 2명, 간호인력 2명을 추가 채용하고 차량 2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안남면, 안내면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1.1%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하며, 이 중 독거노인 가구 비율도‘19년 15.1%, ‘20년 15.4%, ‘21년 19.6%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청성면(66%), 청산면(63.8%)의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옥천군 전체 평균(42.5%)과 타 읍면 지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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