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성 평등한 사회를 목표로 ‘성 평등 골든벨’이라는 이색행사를 진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천시는 4일 지역사회의 성 평등 인식의 확산을 위해 제천가정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총 10개 팀이 참가했고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3개 팀에는 시상과 함께 지역화폐가 상금으로 수여됐다.

한 참가자는 “행사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을 인지하게 되어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올 하반기에도 성 평등 골든벨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성 평등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및 캠페인,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