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유기농 산업 분야별 단체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17일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 14회의 학술행사가 열리는데 특히, 엑스포 기간 동안 열리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아시아 10주년 기념 학술행사 등은 개막식·폐막식과 연계 개최된다.

학술행사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4회, 국내 유기농산업 단체에서 주관하는 학술회의 4회, 포럼 및 기타 행사는 6회다.

모든 학술행사는 엑스포 인근의 충북유기농업연구소, 중원대학교, 괴산농업기술센터, 괴산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유튜브 등 온라인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학술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유기농·친환경 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유기농을 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 증진 및 유기농산업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17일까지 총 27개 기관·협회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람객 72만 명, 기업·단체 420개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