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괴산군청 전시
항일독립운동 관련 국내외 작품 60점

괴산군청에서 열린 항일독립운동 사진전 모습. (괴산군 제공)
괴산군청에서 열린 항일독립운동 사진전 모습. (괴산군 제공)

 

 

광복회 충북도 북부연합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부터 이틀간 괴산군청 현관 로비에서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관련된 국내외 작품 60점,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훈기록을 전시한다.

괴산군에서는 1919년 3월 19일 괴산장터 3·1독립만세운동을 시작으로 이후 소수, 연풍, 청안, 장연, 청천, 칠성 등 괴산 전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있어났다. 특히 청안면은 참여자가 3천여 명에 달하는 등 충북도내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윤경로 지회장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아픈 역사의 장면을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 계승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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