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
괴산군 제공.

 

괴산군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계절근로자’로 입국한다.

괴산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3년 만에 캄보디아 노동자 59명이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10월 11일까지 4개월 동안 괴산군내 담배, 옥수수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또 2차 인력은 7월 8일부터 3일에 걸쳐 133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들을 계절근로(E-8) 체류자격으로 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5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농가에 배정했으며, 2019년에는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노동자 160명이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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