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산하 (재)충북교육장학재단이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김영주 의원이 발의한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4월 8일 공포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달 말까지 법인 변경등기와 교육부 고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에 설립, 지난해 도내 학생 177명에게 2억 2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학생 현재 성적, 능력과 상황만을 확인·지원하는 장학 사업에서 벗어나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분야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성장을 돕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확대·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재학생은 물론 유치원 재원 유아와 학교 밖 청소년까지 수혜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광우 이사장은 “이번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의 새출발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생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