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우크라이나에 응원 메시지 보내
청소년·군민 참여…200여 개 메시지 모여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응원메시지’ 캠페인 모습.(증평청소년수련관 제공)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응원메시지’ 캠페인 모습.(증평청소년수련관 제공)
캠페인 참여자들의 메시지.(증평청소년수련관 제공)
캠페인 참여자들의 메시지.(증평청소년수련관 제공)

 

증평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Jump 노리터’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으로 많이 힘든 우크라이나 국민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파이팅’ 등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는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참여, 200여개 메시지가 모였고 청소년수련관은 이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거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을 위해 해당 주제를 제시했고,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캠페인을 기획·운영함에 있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또한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가 돼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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