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 첫 간부회의,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 제시

농가소득 확대, 철도 조기착공, 복합관광단지

지난 7일 3선 고지에 오른 송기섭(더불어민주당) 군수가 선거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진천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7일 3선 고지에 오른 송기섭(더불어민주당) 군수가 선거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진천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3선 고지에 오른 송기섭(더불어민주당) 군수가 민선8기 진천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화두는 세단어. ‘농가소독’, ‘철도’, ‘관광’이다.

7일 송 군수는 선거이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혼재돼 유권자들이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한 가운데 높은 지지를 보내 주신 것은 진천군이 불확실한 미래를 타 지방정부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충북도내에서 민주당이 절대 고전한 가운데 높은 득표를 얻어 당선된 것에 대한 일종의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의 선택에는 철도 유치, 투자 유치, 인구 증가, 고용률, GRDP 등 지난 6년간의 지역발전 전략 성공에 대한 평가를 넘어 향후 4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8기 군정 방향으로 “농가당 GRDP 6천 500만원 달성,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원, 진천 문화‧역사 재단 설립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각별히 신경 쓸 것” 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앞으로의 4년의 핵심 가치는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진천군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지방 발전 거점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혁신도시 시즌2 현실화에 힘을 보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7.46%의 높은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