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17일 열려

증평군은 17일 ‘증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증평군 제공)
증평군은 17일 ‘증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로컬푸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증평군은 17일 ‘증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에 따라 2026년까지 연차별 먹거리 종합계획(푸드 플랜)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비전은 ‘콤팩트 시티 증평! 푸드(먹거리) 메가 시티 증평’으로 ‘300명 중소농 육성’, ‘60% 자급률 달성’, ‘사회적 경제조직 50% 확대’가 목표다. 세부 실행과제는 △로컬푸드 통합생산자조직결성 △로컬푸드 인증체계 도입 △로컬푸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로컬푸드 가공센터 설치 △먹거리 접근성 취약계층 보장 △식생활교육 확대 실시 △먹거리 전담부서 설치 등 16가지다.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 3천만 원을 포함 총 35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푸드플랜 이행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푸드플랜과 지난 4월 선정된 지역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먹거리의 지역생산-지역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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