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힘만 공천…다른 정당 전무
청주2선거구 무소속 김태재 출마 유일

청주시 7~9선거구 출마자 현황.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광역의;회 지역구 31곳중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소속 2명의 후보만 출마한 곳이 30곳에 달했다.
청주시 7~9선거구 출마자 현황.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광역의;회 지역구 31곳중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소속 2명의 후보만 출마한 곳이 30곳에 달했다.

제8대동시지방선거 충북광역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만의 선거로 전락했다.

14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31곳의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자는 총 63명으로 나타났다.

후보 소속정당을 살펴보면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31명으로 두 당 이외 다른 정당에 속한 이는 한명도 없다.

무소속도 청주시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재(56) 청주시 장애인 론볼연맹회장이 유일했다.

이 지역구에는 민주당에선 민주당 이의영(71) 후보, 국민의힘 이명례(61) 후보가 등록해 충북도의회 선거구 중 유일하게 삼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민들의 선택권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으로 좁혀지게 됐다.

싫든 좋든 두 당후보만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무소속 출마자도 단 한명에 불과해 시민들은 싫어도 ‘단 둘’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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