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구룡초는 12일 전교생이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교사들에게 선물했으며 영상편지를 통해 교사들에게 감동을 줬다.(충북교육청 제공)
영동 구룡초는 12일 전교생이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교사들에게 선물했으며 영상편지를 통해 교사들에게 감동을 줬다.(충북교육청 제공)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교육청과 도내 각 학교가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덕성초는 13일 교사들의 어릴적 사진을 전시하고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맞추는 ‘우리 선생님을 찾아라!’라는 행사를 연다. 학교 측은 사진을 제공한 교사와 교사 얼굴을 맞힌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 재미를 더한다.

오송초도 사전에 신청한 학부모가 그림책 읽어주기, 체육활동, 꽃사탕 만들기 등 일일교사로 활동,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미원초는 학생이 카네이션 머리띠를 직접 쓰고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교사들에게 꽃다발 롤링페이퍼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주 덕신초는 ‘육남매 선생님 TMI 퀴즈 대회’를 연다. 10명의 교사가 각 3개의 문제를 제출, 총 30문제를 육남매(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섞여있는 조) 8개조가 퀴즈를 맞추는 대회다. 가장 많이 맞힌 조에게 학교 측은 상품을 전달했다.

충주 수회초도 13일 학생이 교직원의 사진을 찍어 얼굴을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했으며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동 구룡초는 12일 전교생이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교사들에게 선물했으며 영상편지를 통해 교사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충북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6월 30일까지 ‘초등교사 좌충우돌 코로나 극복기 공모전’과 ‘초등학교 선생님만 할 수 있는 101가지 쪽지 이벤트’를 연다.

‘코로나 극복기 공모전’은 코로나 시기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 교사와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모하는 것으로 앞으로 교육과정 성장 자료집으로 제작돼 학교로 안내·배부될 예정이다.

또 ‘101가지 쪽지 이벤트’는 초등학교에서 생기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사례를 간단히 적어 제출하는 것으로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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