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광고는 청주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주말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7일 세광고는 청주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주말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가 주말리그 6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7일 세광고는 청주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주말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세광고의 주말리그 출발은 순탄지 않았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전주고와 첫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분위기를 가다듬은 세광고는 지난 달 16일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8대 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4월 24일 치러진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6대 0, 4월 30일 전주고를 상대로 8대 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5월 4일 치러진 청주고와의 1차전 경기에서 세광고는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7일(토) 마지막 경기인 청주고를 상대로 7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를 기록했다.

세광고는 우승과 더불어 7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77회 청룡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대표 출전권도 확보했다.

2020년 아마추어 야구부문 전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용선 감독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모습들을 보게 되어 대견스럽다. 전국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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