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청주시 제공)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비 1억 9500만 원(도비보조금 1억 1500만 원, 청주시 예산 8000만 원)을 들여 고정식 그늘막 54개를 횡단보도에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횡단보도 그늘막은 스마트 그늘막 7개를 포함해, 총 194개가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강서1동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오송호수공원 광장 앞 횡단보도 등에 54개(스마트 그늘막 12개, 파라솔형 그늘막 4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 스마트 그늘막 12개는 자동개폐로 관리가 쉽고 태양광 전력을 이용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청주시 폭염특보 일수는 총 24일로 폭염특보 기간 중 최고기온은 36.4도로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해마다 폭염특보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늘막의 효과는 큰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늘막은 열사병 등을 방지하며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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