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경.(청주시 제공)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경.(청주시 제공)

 

42년 만에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의 센터는 1979년에 지어져 벽체 균열과 누수가 심해 안전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센터를 철거했고, 18억 원을 들여 667㎡ 부지에 건축연면적 495㎡, 지상 2층 규모로 재건축했다.

청주시는 3일 장애인가족과 시 관계자, 사회복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은 발달장애인의 첼로 연주와 장애인가족의 난타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센터를 맡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가 있으며,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교육실이 자리한다. 특히 북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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