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선정 전국 우수품목연구회…생산비 절감 높이 평가

단양군 소백산양봉연구회(회장 우정덕)가 전국 우수품목연구회로 선정돼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받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소백산양봉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각 시ㆍ군의 농업인 생산자 품목연구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연구회 평가에서 무공해 청정꿀 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전국 우수 품목연구회로 선정됐다.

소백산양봉연구회는 관내 양봉농가 46명이 3600군의 양봉을 사육하면서 소백산 일원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질 좋은 밀원으로부터 무공해 양질의 꿀을 생산,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종 농자재의 공동구매와 연 7회 이상의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새기술을 보급키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군으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아 꿀 농축장비를 설치하고 년 4만ℓ의 꿀을 농축, 1600만원의 경비를 절약하고 영주와 봉화, 제천등지 양봉농가들의 꿀을 농축하여 주는 등 경영비 절감과 새로운 소득을 창출키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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