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 25일 후보 단일화 정책토론회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1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1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김 교육감은 2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어린이 운동의 중심 충북에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충북교육 100년 지도를 새롭게 펼쳐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변화의 빠른 물살을 집단지성의 지혜로 헤쳐가며 미래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왔다”며 “이제 교육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충북교육의 백년지계를 세밀하게 가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협력해온 시간 속에 있고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온 과정 안에 있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아웃도어 교육 △대안교육 △생태전환 교육 △기초학습 안전망 구축 △교육으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교육복지 △안심학교 등을 공약했다.

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김진균 전 청주봉명중 교장,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 총장은 선거사무소 발대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유튜브로 정책토론을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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