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주어린이과학관 과학문화광장(관아공원 앞)에서 ‘사이언스 그라운드’ 과학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자연과 공생하는 과학하는 인간, 호모심비우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와 과학문화기관, 단체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자연 친화적인 과학 활동을 테마로 메이커스페이스와 공방, 미니정수기 만들기, 래비두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아로마 제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만드는 지역의 청년업체 플리마켓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특화거리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사이언스 그라운드 행사는 시민과 지역의 민간단체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지역 과학문화가 활성화되고 과학문화의 주체들이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는 성내동 충주어린이과학관 일대를 과학특화거리로 지정, 매월 셋째주 주말에 ‘사이언스 그라운드’ 시민 과학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과학문화도시 사업은 매년 1개의 기초지자체를 선정, 과학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과학축제를 연중 개최,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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