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군비로 지원…‘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본격 시작
12월까지 독서실,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사용가능

 

옥천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건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으로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은 교육, 문화·체육 분야 등 옥천군의 가맹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는다. 군은 13~15세에게는 연 7만원, 16~18세에게는 연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오는 5월 한 동안 청소년 2300여 명에게 신청을 받아 6월에 개인별로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12월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모집 중인 가맹점 자격은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 분야 △이·미용실, 안경점 등 생활·건강 분야 등이다. 제출 서류는 가맹점 지정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 통장사본 1부, 신분증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는 만큼 최대한 많은 관내 업체가 가맹점 계약을 맺어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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