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6619억 원 확정…1인당 15만원씩 69억 원 편성

영동군이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군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동군은 12일 지난달 군의회에 제출한 1회 추경 예산안이 본예산 대비 302억 원(4.78%) 증가한 6619억 원으로 의결·확정됐으며 이 예산에는 전군민 재난지원금(1인당 15만원씩) 지급을 위한 69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에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50억 원을 편성, 지원했었다.

영동군은 전군민 재난지원금을 5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며,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코로나19 대응과 군민의 일상회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코로나19 전군민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토록 할 방침”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군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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