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예방관’ 6명 선발해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6개서에 배치

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은 수사부서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금융범죄예방관’ 6명을 선발, 올 4월부터 이들을 일선 경찰서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범죄예방관은 충북경찰청이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되면서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을 위해 금융범죄예방관을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6개서에 배치하고, 보이스피싱 신종수법 및 대처법 교육·상담 등 피해 예방활동을 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금융범죄예방관 활동으로 총79건, 18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 신효섭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 사건은 검거와 더불어 예방적 치안활동이 병행돼야 한다”며 “금융범죄예방관 활동으로 도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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