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 모든 대학 신입생 100만원, 초·중·고생 1인당 10만원씩

영동군민장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영동군 제공)
영동군민장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영동군 제공)

영동군민장학회가 영동군에 거주하면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모든 신입생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육성과 인구증가를 위해 노력한다.

(재)영동군민장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학신입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 이외에도 영동군 내 모든 초·중·고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270여 명의 성적우수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50만원, 고교생 50만 원, 초·중학생 30만씩 지급하고 장애인으로 등록된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초·중학생 대상 영어캠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을 위한 더욱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장학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 따르면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군 출연금, 민간 후원금, 이자 수입금 등을 합쳐 206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총3927명에게 3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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