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다음 달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담은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군은 4월 중 전 군민에게 지역화폐(카드) 형식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예산은 68억6200여만 원이고 구체적인 지급시기, 신청방법 등은 추경예산안 통과 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생계불안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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