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이달 15일부터 4월 5일까지 ‘2022년 온라인으로 즐기는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묘목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고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 대신 읍·면별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군은 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에서 묘목 구매 사진과 영수증을 인증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째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쉽지만, 개별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의 묘목은 150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면적은 183ha, 생산량은 1천500만주다. 전국묘목 유통량의 70%가 차지하고 있다고 옥천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