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경.(충주시 제공)
충주시 전경.(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올 제1회 추경예산으로 당초 예산 대비 1천514억 원(12.2%)이 증액된 1조3천951억 원을 편성해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천286억 원(12.2%)을 증액한 1조 1천799억 원, 특별회계는 228억 원(11.8%)을 증액한 2천152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 237억 원 △교통·물류 235억 원 △환경 233억 원 △사회복지·보건 188억 원 순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대응 및 상생 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 13억 원 △재택치료 및 격리자 생활 지원 86억 원 △충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22억 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소외계층 등 18개 분야 재난지원금 46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촌일손 부족 지원 3억 원 을 반영했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생태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서충주 청소년 문화의 집과 생활문화센터 건립 17억 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 11억 원 △악어봉 탐방로 개설 12억 원 △탄금호 피크닉공원 조성 4억 원 △수안보 도시생태 휴식공원 12억 원 △송강천 생태하천 복원 4억 원 등 녹색 휴식공간 조성과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또 ‘삶의 질이 높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야간·공휴일 영유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영유아 전담 야간진료센터 운영 4억 원 △일상생활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 12억 원 △걷기 활성화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3억 원 △보치아팀 창단 1억 원 △복합체육센터 61억 원,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30억 원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총 8개소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시민 실생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읍‧면‧동 소규모 시민 불편 해소 72억 원 △공동주택 부대 복리시설 개선 4억 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181억 원 △농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40억 원 △도시가스 공급 10억 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 6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7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증설 30억 원 △단월 달천 등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32억 원 △과수화상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제예산은 10억 원이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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