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학생과 기성세대 등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세대공감 프로젝트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다른 세대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 인성교육의 중점 추진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31개 학교에 100만원~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경로당, 노인회, 학생가정 조부모 등의 어르신과 함께 세대공감 활동을 한다. △어르신 인터뷰와 전기문 쓰기 △항교전통문화체험 △전래놀이 △체육문화 예술 활동 △인문학 탐방 등 학교별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세대공감 프로젝트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통·관계 중심의 체험 배움 활동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