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러시아·몽골어 통·번역 서비스…학교와 다문화가정 간 연결고리 도와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는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위해 통·번역 서비스인 다국어 교육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상담은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통·번역 서비스가 평일(월 13:30~15:30, 화~금 13:30~16:30)에 운영되고 3월부터는 몽골어가 새롭게 추가된다.

그동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학생·학부모가 출신국 언어인 중국·베트남·러시아·몽골어 등으로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중국어 043-210-2835, 베트남어 043-210-2836, 러시아어 043-210-2837, 몽골어 043-210-2838) 가정통신문, 신청서 등 학교 안내문을 번역해 안내하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 통역 서비스로 학교와 다문화 학생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다문화센터는 이외에도 청주 관내 학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통·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교와 학부모 간의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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