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단양군은 ‘2021년 충북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단양군에 설치된 만천하스카이워크
22일 단양군은 ‘2021년 충북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단양군에 설치된 만천하스카이워크

22일 단양군은 ‘2021년 충북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내 3개 관광특구 중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단양군이 유일하다.

충북도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관광특구 지정요건 적합여부와 관광특구진행계획 추진실적 파급효과 등을 심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관광 수입이 2020년보다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양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이용객 310만 명을 돌파했다. 입장객 수입 15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단양관광공사의 출범을 통해 지역 대표산업인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의 완성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상 관광 활성화를 모토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적의 출렁다리가 될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올 연말까지 준공하고 올해 4월에 열릴 전국 카누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체류형 수상 관광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군은 이외에도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단양관광 케이블카,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20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민간자본 사업들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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