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군청을 이용하는 민원인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창동주차장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50억 4천만 원을 들여 올해 9월 말까지 창동리 95번지 일원(현재 군청사 후면주차장)에 연면적 4천112㎡ 규모의 주차타워(3층 4단)를 짓는다. 주차타워가 들어서면 현재 50면의 주차규모가 129면으로 늘어난다.

이 주차타워는 주차 시 통행과 주차 공간 확보 효율성을 위해 넓은 기둥 간격 구조로 지어질 예정이다. 군은 주차타워 조성 후에는 야간에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증평군 청사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특히 청사에서 규모가 큰 행사나 회의가 열릴 때는 주차난이 심각했다.

군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부지를 매입해 청사 후면주차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2020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주차개선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설계와 교통영향평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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