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위, 증평군 3위 유지 28일까지 열려

<뉴시스>단양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충북도민체전 2일 차 경기에서 제천시가 종합성적 374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2일 차인 이날까지 전체 24개 종목 중 볼링 등 일부 부문 경기일정이 끝난 2개 종목과 민속경기 등 7개 종목의 승부가 가려졌다.

 제천시 선수단은 민속경기, 실용자전거, 인라인롤러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볼링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2위, 공기총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제천시에 이어 개최지인 단양군과 지난 2003년 도민체전에서 9위에 머물렀던 증평군이 3529점, 3207점으로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까지 경기가 완료된 종목은 씨름, 유도, 사격 공기총 부문, 볼링 남여개인 부문, 실용자전거, 민속경기, 보디빌딩, 수영, 인라인롤러 등이다.

 씨름에서는 증평군이 1위를 차지했고, 유도와 볼링 남자개인에서는 청원군이 1위를 차지했다.

 사격에서는 보은군이 공기총 단체와 개인을 석권했다.

 지난 2003년 대회에서 종합득점 1위를 차지했던 청주시는 볼링 여자일반부와 보디빌딩 등 2종목에서 1위에 올라 전체득점 2837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충주시는 수영에서 1위, 실용자전거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성적 4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검도, 사격 트랩,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여자일반 3인조, 골프, 족구, 게이트볼 등 12개 종목의 남은 경기일정을 진행된다.

 지난 26일 개막된 올해 도민체전은 충북 12개 시군 3500여명의 선수단이 24개 종목에서 고향의 명예를 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