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학생만 보라’ 보라색
윤건영 ‘내 사랑’ 핑크 예찬
심의보 국힘로고 빨강색 차용

오는 6월에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현재까지 세명이다. 왼쪽부터 김진균,윤건영,심의보 예비후보
오는 6월에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현재까지 세명이다. 왼쪽부터 김진균,윤건영,심의보 예비후보

 

오는 6월에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균·윤건영·심의보 예비후보의 색깔(?)이 정해졌다.

3인이 선택한 색깔은 보라색과 핑크색, 그리고 빨강색이다.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은 보라색을 선택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만 보라. 선생님만 보라. 김진균을 보라. 교육이 바뀌는 것을 보라”며 보라색을 선거운동 색상으로 정했다.

그는 ‘보라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은 핑크색을 선택했다. 윤 예비후보는 12알 자신의 페이스북에 “핑크색은 색깔에 관한 저의 기억 중 가장 앞쪽에 있는 색깔일지 모른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핑크색, 춘삼월 봄을 열며 지천으로 피어있던 고향마을 진달래”라며 “등하교 길을 오가며 시골 아이들은 여린 진달래 꽃잎을 따먹기도 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은 언급했다.

심의보 전 충청대 명예교수는 국민의힘이 로고색으로 활용하는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SNS에 올리는 각종 영상의 배경으로 빨간색으로 채우고 있다. 또 길거리 인사에 활용하는 피켓의 메인 색도 빨간색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6월에 치러질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인 김병우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위 세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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