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돌봄 어려운 아동에 긴급보육 실시

충주시.
충주시.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체 어린이집 114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충주지역에서 연일 1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20일까지 14일 동안이다.

충주시는 어린이집 휴원 시 가정 보육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맞벌이 부부 등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정 돌봄 아동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휴원 기간 중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예방대책 등이 적절하게 이뤄지는지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차단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원 명령을 내렸다”며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가정 보육을 권고하며 가정 및 어린이집 내 방역수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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