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혁신도시에 어린이 특화공간 조성
아이스링크·골프연습장·펌프트랙 등 다양한 시설 들어서

진천군에 따르면 꿈틀꿈틀하우스는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2500㎡ 규모로 조성된다.
진천군에 따르면 꿈틀꿈틀하우스는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2500㎡ 규모로 조성된다.

4일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특화 공간조성 사업으로 오는 5월에 ‘꿈틀꿈틀하우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꿈틀꿈틀하우스는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25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부지매입과 기타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한 VR직업체험관, 사계절 운영 가능한 인공 아이스링크가 들어선다.

이 외에도 체력향상을 위한 어린이 골프 연습장, 이색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펌프트랙 등이 들어선다.

진천군은 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어린이․청소년 시설과는 차별화되는 체험위주 공간으로 충북혁신도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꿈틀꿈틀하우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여가 인프라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20년 혁신도시에 사업비 약 36억 원을 투입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19억 원을 들여 증축한 청소년두드림센터도 지난해 본격 운영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2021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환경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3년 간 인구증가율이 전국 혁신도시 중 2위(‘17년 대비 89.5%↑)를 기록했다.

가족동반 이주율 역시 전국 혁신도시 중 2위(‘17년 대비 15.8%↑)를 기록했다.

전국 혁신도시 대비 낮은 평균연령(우리나라 평균 43.3세 / 전국혁신도시 평균 34.1세 / 충북혁신도시 32.1세)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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