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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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이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 충북 의료기관 27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다.

앞서 중대본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 대응 역할을 분담해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자가검사키트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인 경우에 PCR검사를 실시한다.

위 네 가지에 해당하지 않은 일반인은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에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을 확인받을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21개소와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개소 등 27개소다. 충북도는 도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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