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회복·맞춤형지원·교육여건개선 위해 총 158개 세부과제 추진

충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빚어진 학습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45억 원이 증액된 1천101억 원을 투입, 교육회복방안을 추진한다.

27일 도교육청은 ‘더 깊은 교육결손회복, 더 가까운 맞춤형 지원, 더 넓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2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이하 교육회복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꾀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한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회복은 △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총 66개의 과제와 158개의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세부과제 중 55개(35%) 과제는 신규·특색·확대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과제는 ‘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교육회복 워크숍·포럼’, ‘교육회복 성과 분석 연구’등이며 특색과제는 ‘심리적 자가진단시스템’, ‘기초학력향상사업 운영 매뉴얼 개발’, ‘충청권 아웃도어 대회’ 등이다. 또 확대과제는 ‘더배움학교’, ‘수업협력 강사제’, ‘두드림학교 운영’ 등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오미크론 등 변이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결핍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민감하게 깨어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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