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20~21일 청주와 옥천, 제천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김혜경 씨가 20일 오전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관람하고 충북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예술에 대한 이해 △공모 심사의 투명성 보장 △권역별 예술대학 설립 △공연장 및 문화예술공간 확대 △문화예술인 지원 현실화와 기본소득 도입 등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혜경 씨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 원칙 덕분에 세계가 주목하는 지금의 K-문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장기적인 투자라는 생각으로 ‘간섭하지 않는 특별한 투자’를 아끼지 말자고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맘카페인 ‘맘스캠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옥천통합복지센터를 방문한다. 또 21일에는 제천시 푸드마켓을 방문할 예정이다.